5월 남도수산 간담회

5월24일 수요일 반여 자연드림 매장에서 남도수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문제로 인해 해양 생태계나 수산물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은 시기라, 어느때보다도 많은 조합원님들이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자연드림 수산물을 안전하게 책임지고 있는 남도수산 오항식 대표님을 모시고 수산물 이용 과정에 있어서 궁금한 점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산물 세척은 흐르는 물에 한번정도 해주는게 좋고, 해동은 천천히 냉동은 급냉,유통기한 날짜와는 상관없이 냄새가 없으면 섭취가 가능하다는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대부분 수입과 국내산 구분이 어렵기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말씀도 해주셨네요. 

그리고 요즘 최대 관심사인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일년에 4차례 꼼꼼한 관리와 검사로 안전성 검증후 공급을 하고 있으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시 해류의 움직임에 의해 우리나라는 4-5년 이후에는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국가적인 공조와 협의가 꼭 필요한 부분이며 향후 방류가 확정이 되면 더 자주 철저하게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내가 건강하면 그 가정이 건강하다‘라며 유쾌하게 설명을 시작해주신 미역+다시마 대표님. 

하루도 땅이 쉴 수 없을만큼 하우스재배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모든 영양소는 비와 지하수를 통해 바다로 흘러가며, 바닷물에는 오염물질도 있지만 천연물질이 매우 풍부하다면서 미역,다시마와 같은 수산물을 많이 섭취하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새우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인산염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인산염은 인체에는 무해하며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이때 몸 안에 있는 칼슘도 같이 배출이 된다고 하네요. 가급적이면 인산염이나 솔비톨등 첨가제가 없는 식품을 섭취하는게 안전하고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젓갈류 또한 첨가물이나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기때문에 아주 자신있게 자연드림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밖에도 수산물 품질의 차이, 원물 비율에 따른 가격비밀등에 대한 알찬 정보들을 너무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1시간 30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간담회를 마치며 참석해주신 조합원들께 너무나 알찬 선물을 가득 주셨습니다.

남도수산 대표님의 강의를 듣고나니 건강한 밥상의 기준이 무엇인지, 수산물 구매 기준이 어떤것인지 대해 다시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