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남도수산 간담회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8월 13일 중동 교육장에서 열렸던 남도수산 간담회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활동들이 축소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어요~

그럼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여러분은 '차코의 눈물'을 아시나요? 

아르헨티나 차코지방은 아르헨티나 콩 수출의 90%를 담당할 정도로 높은 경작률을 보이는 지역이예요.

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콩은 미국에서 수입한 GMO콩이지요~ 이 콩을 재배하면서 같이 자랄 수 밖에 없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차코지역 사람들은 더 많은 제초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이 잡초들도 제초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고 이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제초제를 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요.

이 제초제가 묻은 농작물을 섭취하게 되면서 차코지역의 기형아 수가 급격히 늘게 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사망하게 되는 청소년의 숫자도 늘어났어요. 

안전한 농수산물의 섭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내용이었지요. 

남도수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아이쿱의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충족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해수온도가 상승하고 있고 이로 인해 어획량이 좋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질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엿보이는 간담회였지요.

가장 좋은 흡수형태를 가진 것은 식품 그 자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음식이 가지는 힘을 알아야 한다고 여러번 설명하셨어요.

이번 시식품은 블랙타이거 새우였는데,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이 역시 생협의 여러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것이라고 하셨어요.

뭐가 더 좋은지 모르시면 그냥 자연드림 제품을 드시면 된다며...ㅋㅋㅋ

질좋은 제품을 제공하며 플라스틱 배출량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적인 남도수산!

앞으로도 좋은 제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