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손잡고 코로나를 이깁시다.
안녕들 하시지요?
코로나19가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기 전에는 이웃들을 만났을 때 “안녕하세요?”를 형식적으로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안녕하세요’에 마음이 실린다. 정말 ‘안녕’하시기를.......
코로나19로 우리 해운대아이쿱도 총회를 마친 후 이사회에서 논의 후 잠정적 활동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조합원들의 안녕을 위해서이다. 학교가 개학을 연기하고 돌봄시설이 폐쇄되고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았다. 경제와 사회가 멈추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까움과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해본다.
해운대아이쿱에서는 부산 확진자 2번이 자연드림 반여점을 다녀간 후로 비상이 걸렸고 더욱더 조합원들의 안녕을 바라면서 직원들의 건강도 염려가 되었다. 조합원들의 매장이용이 늘면서 매장 직원들이 바빠졌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하여 온라인 공급이 늘면서 공급자님들이 바빠졌고, 온라인 공급이 늘면서 주소이전이나 타 조합 이관이 늘고 사무행정이 바빠졌다. 조합원들의 안녕을 위하여 힘들어 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조합에서는 직원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기 위하여 간식을 제공하여 드렸다.
해운대아이쿱이 정기적으로 나눔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의 아이들도 걱정이 되었고 저소득층 돌봄센터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에서 돌봄을 받던 아이들도 걱정이 되었다. 또, 매주 금요일마다 도시락배달을 하던 우1동 독거어르신들도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았다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걱정이 되었다. 해운대아이쿱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 지역센터와 주민센터가 함께 의논하여 어린이들에게는 가열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류, 독거어르신에게는 완성 국과, 반찬류를 제공해드리기로 하였다. 해운대구다문화가족센터 20가정,
CLC지역아동센터 19가정, 독거어르신 36분에게 나눔을 했다.
빨리 우리 지역사회, 우리나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안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신문인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에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0989170